국가보조금 확인·신청 ‘보조금24’, 내년 4월 개시
국가보조금 확인·신청 ‘보조금24’, 내년 4월 개시
  • 이승열
  • 승인 2020.10.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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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이름 최종 확정… 정부24에서 서비스
보조금24 예시화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 시작될 (가칭)‘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의 이름으로 ‘보조금24’를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조금24’는 행안부가 ‘정부24(www.gov.kr)’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다. 행정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보조금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기관의 웹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야 했다. 하지만 보조금24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 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 또,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줄어든다. 

보조금24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작명평가단 10명과 브랜드·홍보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온나라보조금, 보조금24, 나라드림24 등 3개 후보안 중에서 선정했다. 

행안부는 보조금24의 내년 4월 정식 개시를 앞두고, 정보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단을 모집하고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운영을 실시한다. 또, 국민이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부르기 편한 브랜드 명칭이 선정된 것 같다”라며 “내년에 선보일 보조금24도 국민을 위한 맞춤형·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정부를 견인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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