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 30일 오후 6시, 비대면 드라이브인 방식의 ‘과학뮤지컬로 만나는 2020 도봉과학축제’를 도봉동 일대 성대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2009년 ‘우주체험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중심 도봉 과학축제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도봉과학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자동차 극장형’ 방식으로 뮤지컬 프로그램(허풍선이 과학쇼)을 준비했다.
허풍선이 과학쇼는 EBS 인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으로, 마리퀴리와 아인슈타인이 보드게임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친근하고도 재밌게 과학상식을 풀어간다.
참가자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 후 공연 전까지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사전 개통된 주파수를 통한 ‘보이는 라디오’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드라이브 인 공연을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아동·청소년들이 힐링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