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 윤유선 의원은 28일 화곡1동, 화곡2동, 화곡8동에서 개최된 폐자원수집 어르신 사랑의 손수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볍고 편리한 알루미늄 손수레를 제작하고 있는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대표 박우섭)가 후원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곡1동에 7대, 화곡2동에 5대, 화곡8동에 3대 총 15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폐자원수집 어르신 사랑의 손수레는 윤유선 의원이 (사)사랑의 자전거 측과 연계해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튼튼하며 기존 손수레 무게의 1/2~1/3 정도로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손수레에는 경광등 및 브레이크 장치, 고휘도반사테이프 등을 부착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유모차처럼 편리하게 끌고 다닐 수 있는 보조바퀴와 펑크 없는 타이어 부착 등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무거운 수레를 끄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윤유선 의원은 "폐지 수집을 하는 어르신들은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어두운 밤길이나 새벽에 이동하다 보니 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사랑의 손수레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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