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계(倉溪)임영(林泳)의 생애와 사상 학술대회
창계(倉溪)임영(林泳)의 생애와 사상 학술대회
  • 이윤수
  • 승인 2020.10.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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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계집(倉溪集) 완역 기념, 30일 성균관대학교
한국고전번역원,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공동주최
'창계집(倉溪集) 완역 기념 학술 대회'가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창계집(倉溪集) 완역 기념 학술 대회'가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시정일보] '창계집(倉溪集) 완역 기념 학술 대회'가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한국고전번역원,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창계(倉溪) 임영(林泳) 선생은 조선후기 당쟁이 극에 달하던 시기 조야의 청의와 문학을 대표하는 분으로 율곡선생의 성리설과 퇴계선생의 성리설을 절충해 독자적인 입장을 견지한 학자였다.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계집(倉溪集)은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유능한 역자들의 번역으로 2016년부터 간행을 시작, 완간하게 됐다"며 "완역본 출간을 계기로 많은 연구자들이 본격적으로 심화된 연구성과를 내어 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김학수 한중학중앙연구원의 '나주임씨('羅州林氏) 창계가문(倉溪家門)의 가계와 역사적 전개',  △진재교(성균관대) '창계 심영의 한시연구' △정우봉(고려대) '창계 심영의 산문창작과 글쓰기 방식'  △이영호(성균관대) '창계 심영의 학문과 경학' △권헌준(한국고전번역원) '저술변역의 현안과 과제' 등 각각 다른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용만(한국학중앙연구원), 이종묵(서울대), 김영진(성균관대), 함영대(경상대), 이승현(성균관대 대둥문화연구원) 등 5명이 나와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