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디지털스마트마켓의 물꼬 트다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디지털스마트마켓의 물꼬 트다
  • 정수희
  • 승인 2020.1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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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종합시장-(주)로드시스템, 디지털 전통시장 및 스마트 마켓 인프라 구축 협약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우측)과 (주)로드시스템 관계자가 지난달 29일 '청량리종합시장 디지털 스마트 마켓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우측)과 (주)로드시스템 관계자가 지난달 29일 '청량리종합시장 디지털 스마트 마켓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소재한 청량리종합시장(상인회장 김인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29일 (주)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및 스마트 마켓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마켓 전환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목표로 △스마트 마켓 시스템 구축 △점포 IoT 보안 시스템 구축 △내·외국인 간편결제를 위한 스마트 결제와 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마케팅 및 소상공인 협조 유도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청량리종합시장은 향후 스마트 마켓 플랫폼을 탑재한 시스템을 설치해 간편 결제 시스템, 스마트 주문 및 묶음배송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장 상인회는 청량리 일대 전체 8개 시장, 총 2500개 매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통시장 디지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