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9월 ‘레드서클 캠페인’부터 시작해 10월 ‘혈관건강 지킴이’인식도 조사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9월 한 달 간 비대면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걸고 시행됐다. 이 슬로건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하고, 정상범위를 알고 있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보건소는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바일 전단지 <건강메일>을 제작 및 발송했으며 <건강한 혈관, 그것이 알고싶다> 전단지를 제작해 건강검진결과 고위험군 지역주민에게 우편으로 배포했다.

또한 '건강일기, 나를알기'사업을 통해 건강매거진의 건강일기장을 작성한 후 제출한 지역주민 250명 중 고위험군을 추출해 86명에게 건강상담 및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며 혈관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10월에 2주 동안 진행된 ‘혈관건강 지킴이’인식도 조사에는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2021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기획에 반영하고자 한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자신의 혈관나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