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에서는 마을버스의 장기 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및 안전을 방지하기 위한 ‘마을버스 승·하차후 즉시 출발하기’캠페인을 오는 4월 30일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마을버스가 승객을 승·하차한 후에도 장시간 버스정류장에 정차함으로써 출발시간 지연으로 인한 승객의 불편민원 증대, 타 차량의 정류장 진입 장애, 도로교통의 흐름을 저해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서초구는 오는 4월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양재1동사무소앞, 환승주차장앞 2개소에서 실시하는데, 공무원 및 마을버스 임직원, 기사 등 6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승객 승·하차후 즉시 출발하기, 정류소 질서지키기, 중앙선 침범 및 난폭운전 안하기 등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