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00세 시대 맞춤형’ 체력 증진 센터 개방
강북구, ‘100세 시대 맞춤형’ 체력 증진 센터 개방
  • 황윤서
  • 승인 2020.11.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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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비스 무료··· 북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센터 설치 결정돼
강북구청장 박겸수가 9일부터 운영될 ‘국민체력 100’ 강북체력인증센터 강북웰빙스포츠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9일부터 주민들에게 100세 시대에 맞는 맞춤형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력 100’ 강북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를 강북웰빙스포츠센터 내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신규 체력인증기관이 된 센터는 현재 서울지역에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북부권에서는 강북체력인증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과학적 장비를 갖춘 센터의 모든 서비스는 강북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령별로 체력 수준이 측정돼 개인별 상담과 운동 처방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측정을 마친 주민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국가공인 체력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센터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이용희망자는 전화(980-0101~2)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센터를 찾은 이용자는 개인 운동복과 실내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체력인증 서비스는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100세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체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