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이수옥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은 지난 9일 구의회 행정위원장실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련의 의회 당면현안과 후반기 위원회 활동사항과 계획에 대해 소신을 피력했다.

이수옥 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당면 의회 현황과 관련 “원구성의 지연과 양 당간의 대립 등 그간 어려웠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원 상호간에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에서도 시급한 조례안을 제외하고 양당간 같이 논의해서 의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그 정도면 명분을 준 것이라 생각하며 예산결산·상임위 배분문제는 이미 끝난 일이고 자리 갖고 명분을 찾는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수옥 위원장은 “앞으로 의정운영을 함에 있어 회의실에서만 논의하기에 앞서 수시로 집행부를 만나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 구민들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 심도 있는 검토와 현장방문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