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곱창데이’ 지정
구리시, ‘곱창데이’ 지정
  • 이윤수
  • 승인 2020.1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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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전통시장내 곱창 골목
구리 전통시장내 곱창 골목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13일을 ‘곱창데이’로 지정하고 구리전통시장 곱창 골목 내 업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상권 상생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으로 불법 점유시설 철거에 앞장서준 곱창 골목 상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돌다리 곱창 골목은 업소별로 10% 할인 또는 무료 음료 등 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고 △청년아트프리마켓 △버스킹 및 마임 공연 △곱창 캐릭터(야고비&순고비) 홍보존 △포토존 등 곱창 골목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곱창 골목 곳곳에 펼쳐질 청년아트 프리마켓에는 구리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구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구리문화원,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여하여 지역공동체와 상인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유경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이번 곱창데이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구리시 기관단체와 직원 440여명이 동참하는 지역 상권 살리기 행사인 만큼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 쓰기, 음식은 덜어 먹기 등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안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공직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는 희망의‘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