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동물정책 토론회' 개최
관악구의회 '동물정책 토론회' 개최
  • 김소연
  • 승인 2020.11.11 15:45
  • 댓글 0

지난 5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에 열린 ‘관악구 동물정책 토론회’에서 길용환 의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에 열린 ‘관악구 동물정책 토론회’에서 길용환 의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지난 5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동물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악구의회 ‘동물과 함께하는 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 및 구의원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악구 동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사회는 민영진 의원이 맡았으며, △김민수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동물복지지원 센터 관악구 유치 당위’ △윤재원 비타민 동물병원 원장이 ‘관악구 TNR 정책 개선 방향’ △김태희 동물활동가가 ‘동물보호법’에 관해 발표 했다.

토론자로는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 길냥이와 동고동락 회원, 관악구 동물보호명예감시단 등이 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법적, 제도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물 관련 상담이 가능한 자문 변호사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동물복지 지원센터가 관악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왕정순 의원은 지난 2016년 동물 학대 방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관악구 동물보호조례안>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