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년 문화 창작공간’ 미트업 센터 개관
노원구, ‘청소년 문화 창작공간’ 미트업 센터 개관
  • 황윤서
  • 승인 2020.11.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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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실, 미니극장, 공연 연습실, 댄스실, 북카페 등 시설 갖춰
구가 13일 개관하는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 창작공간인 미트업 센터 외관이다.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3일 지하보도 유휴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 ‘미트업(Meet up) 센터’를 개관한다.


총 사업비 5억원이 소요된 연면적 612㎡ 규모인 ‘미트업(Meet up) 센터’는 그간 방치됐던 월계2동 우체국 옆 인덕 지하 보도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미트업 센터 내부시설은 △상상UP △퍼니UP △뷰티UP △소통UP 인 4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댄스실, 미니극장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상상UP’ 공간은 공간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1인 미디어실로  각종 영상편집과 유튜브 촬영이 가능하다. 이곳은 키보드, 드럼 등의 악기를 비치한 밴드 연습실과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댄스실, 20석 규모의 미니극장을 구비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퍼니UP’ 공간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북카페이다. 이용시간은 최대 3시간이며, 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이곳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뷰티UP’ 공간은 사진 소품들과 파우더룸, 즉석 사진촬영기기, 코인노래방 등이 준비돼 각종 소모임이나 동아리, 스터디 등 활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13일 오후 4시이며, 센터에서 열린다. 센터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 지역에 처음으로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