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센터 유휴공간 개선사업 박차
강남구, 주민센터 유휴공간 개선사업 박차
  • 정수희
  • 승인 2020.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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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논현2·일원본·일원1·수서동 등 5개소 화장실 리모델링 완료
내달까지 압구정·대치2·4·세곡동 등 마무리
일원1동 주민센터 화장실 리모델링 모습
일원1동 주민센터 화장실 리모델링 모습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설치된 지 30년 넘어 노후된 청담·논현2·일원본·일원1·수서동 주민센터의 화장실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

구는 화장실 내 낡은 기계설비와 배관을 교체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세면대, 칸막이, 타일, 양변기를 교체하는 등 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통해 기존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더불어 아기쉼터(수유실)와 유아용 변기시트,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민원·행정 중심 주민센터가 아닌, 소통과 친목도모가 이뤄지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유휴공간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10월에 논현2·삼성2·대치1·일원본·수서동 주민센터 개선을 완료한 데 이어, 12월까지 압구정·대치2·4·세곡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범죄예방은 물론 증거물 포착 등 범인검거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내 학원, 공원을 비롯해 강남역 인근 등 여성화장실 22곳 내 칸막이에 특수형광물질 ‘핑크가드’를 도포하는 등 ‘안전 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