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 스튜디오에서 2020 M.O.M 비트박스 경연대회 열려
도봉구, 창동 스튜디오에서 2020 M.O.M 비트박스 경연대회 열려
  • 황윤서
  • 승인 2020.1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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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온라인 심사로 본선 진출자 8명 선정, 8강 토너먼트 무관중 대회로 진행
도봉구가 창동을 세계적 비트박스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2020 비트박스 경연‘2020 비트박스 경연대회 Mouth of Mouth’를 개최한다. 사진은 해당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월 15일 오후 2시, 창동을 세계적 비트박스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플랫폼 창동61 1층에 위치한 오픈창동 스튜디오 야외무대에서 ‘2020 비트박스 경연대회 Mouth of Mouth’를 개최한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2020 비트박스 경연대회 Mouth of Mouth는 2018년 시작돼, 전국의 실력 있는 비트박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가 창동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연대회 심사는 각종 우승 경력을 가진 비트박스계에서 인정받는 현직 비트박서 ‘SoundGoam, Timid, Hellcat’ 3명을 위촉해 예선전부터 본선까지 진행한다.

구는 경연대회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전은 사전 온라인 모집에 따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8명을 선정했다. 따라서 8강 토너먼트 역시 오는 15일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엔 지원자들의 비트박스 배틀과 심사위원들의 대회 특별 쇼케이스가 함께 개최돼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OPCD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비트박스 경연대회 및 온라인 비트박스 강의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경연대회가 구 차원을 넘어 향후 한국⸱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십 개최로 이어져 세계의 비트박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음악장르의 청년음악가들이 창동으로 모일 수 있기를 바라며, 창동이 세계적인 비트박스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