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동산포털’ 만족도 85%
‘경기부동산포털’ 만족도 85%
  • 김대영
  • 승인 2020.1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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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90만건 이용…토지이용계획, 항공지적도 많이 조회

[시정일보 김대영 기자] 경기도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 하루 평균 이용이 9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의 85%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9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건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지난 9월24일부터 10월9일까지 15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695명 중 2276명인 85%가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36% △만족 49%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매우 편리하다’, ‘아주 유용하다’, ‘전국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인해 본 결과 △토지이용계획(19%) △항공사진 지적도(15%) △일필지종합정보(15%) △부동산가격정보(12%) 순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매일 접속(38%) △주 5회 이상(20%)으로 응답자의 58%가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52%) △자영업(14%) △회사원(13%)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 201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부동산실거래가 △일필지종합정보 △택지개발, 도시재생 등 각종 개발정보 △항공지적도 △도로명주소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경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가 기능개선을 요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영어지도, 등고선지도,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인쇄, 검색기능과 사용자 매뉴얼을 개선하고 최신 항공사진 추가 등 도민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