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석 주 노원구의회 부의장 / 창동기지·광운대역세권 개발로 노원발전 가속화
변 석 주 노원구의회 부의장 / 창동기지·광운대역세권 개발로 노원발전 가속화
  • 이승열
  • 승인 2020.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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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석 주  노원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노원구의회 변석주 부의장(국민의힘, 월계1·2·3동)은 월계동에서 태어나 자란 ‘노원토박이’다. 7대와 8대의회에 연이어 입성한 재선의원으로, 7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8대 전반기 노원구의회 미래통합당 당대표를 역임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 원만한 성격으로 의원간 화합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아 부의장을 맡게 됐다.

변 부의장은 “앞으로 대화와 소통, 화합과 조정을 이루는 원활하고 민주적인 의회운영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에 대해서도 견제와 감시, 예산 삭감만이 아닌, 균형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협력의 정치로 노원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협치를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의원간 소통과 화합이 기반이 돼야만 주민의 성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야 구분없이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변 부의장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석사)을 졸업했고, 노원구 생활체육 협의회 수석부회장, 월계1동 주민자치회 위원장, 국제라이온스 장안클럽 회장, 노원구 체육회 총무이사, 광운대 운경장학회 이사, 노원구 재향군인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노원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 <노원구 노원환경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안>, <노원구 과학기술진흥 조례안>, <노원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8대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믿고 지지해 주신 주민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부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돕고 싶다. 코로나19로 외부일정이 많이 줄어든 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의회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구의원이 된 후 가장 관심을 갖고 해온 일과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월계동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의정활동도 지역에서 하고 있다. 고향인 월계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월계동은 다른 동에 비해 개발이 늦은 편이다. 현재 월계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서고 영축산 무장애숲길이 조성되는 등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작은 것부터 변화시키면서 기반시설을 잘 갖춰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싶다.”

-노원구의 주요 현안은.
“노원의 주민숙원사업은 창동기지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라 생각한다. 창동기지 개발은 최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경제적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프로젝트이자 노원의 랜드마크가 되길 모두가 기원하는 사업이다. 노원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민자역사도 추진돼 월계동의 발전이 가속화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노원구가 방역,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시에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처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 5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자체 부담금 편성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 주민들에게 적시에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의원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어떻게 이어나가고 계신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월계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의 관심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의원간 소통과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

-집행부에 전할 말이 있다면.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 있어서 견제와 감시, 예산심의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은 의회와 집행부의 공동목표이다. 좋은 사업은 협력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의회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 균형을 바탕으로 대화와 소통, 조정과 화합으로 상생·협력하는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더욱더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인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