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2021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 이승열
  • 승인 2020.11.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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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경찰청·소방청·해경청,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4개 재난안전 현장 대응부처가 ‘2021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R&D)사업 합동설명회’를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추진전략과 연구내용을 산·학·연 연구자와 국민에게 안내해,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사전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과 재난안전 연구개발 합동설명회 누리집(www.2020safekorea.kr)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방향 △기관별 투자규모 및 투자방향 △사업별 연구목표 및 내용 등을 안내한다. 

내년도 정부안으로 책정된 4개 부처의 재난안전 연구개발 예산은 총 1840억원으로, 올해 1240억원보다 600억원(48.4%)이 늘어났다. 부처별로는 행정안전부 880억원(34.6% 증가), 경찰청은 492억원(118.7% 증가), 소방청은 207억원(31.0% 증가), 해양경찰청은 261억원(31.0% 증가)이다.

내년 공모 예정인 부처별 주요 신규과제를 보면, 먼저 행안부는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 및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12억원) △재난현장 사고 수습활동 지원 스마트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10억원) 등 44개 259억원의 규모이다.

경찰청은 △112 긴급출동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10억5000만원) △AI 기반 범죄수사 지원(10억5000만원) 등 17개 274억원 규모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용 피난시뮬레이션 및 지능형 화재현장 대피시스템 개발(8억원)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 초동조치를 위한 의사결정 및 인지훈련 시스템 개발(7억5000만원) 등 3개 신규과제에 18억원을 투입한다. 해경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운영 플랫폼 기술개발(10억원) △군집수색 자율 수중로봇시스템 개발(20억원) 등 16개 신규과제 84억원을 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