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2개 블록 60㎡~85㎡ 1676세대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ㆍ성남시ㆍ하남시 경계에 위치한다.
이번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다자녀 및 노부모 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11월30일과 12월1일 이틀간 진행되며, 일반분양 청약접수(1순위)는 12월10일 진행한다.
특별ㆍ일반 당첨자와 동ㆍ호수 배정은 12월16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내년 3월15일부터 3월24일까지 이뤄지고, 내년 8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골고루 계획돼 있어 교육인프라가 단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A1-12BL은 394세대 규모로 중소단지에 속하나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와 의료시설 이용이 용이해 주거 인프라가 양호하다.
두 단지 사이에 녹지가 존재해 근린공원의 직접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남동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과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은 위례지구 A1-5BL은 66㎡, 70㎡, 75㎡, 80㎡, 84㎡ 총 1282세대며, A1-12BL은 64㎡, 74㎡, 84㎡, 394세대로 모든 세대가 분양세대로 구성된 신축아파트다.
세대별 평균 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억 1936만원~6억 5710만원, A1-12BL은 5억 107만원~6억 5489만원으로 결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 지난 것으로 봄), 거주의무기간은 최초입주가능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