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부혁신 박람회’ 24일~12월3일 온라인 개최
‘2020 정부혁신 박람회’ 24일~12월3일 온라인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0.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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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www.innoexpo.kr) 통해 열어… 4개 주제관 및 2개 특별관에서 혁신 사례 공개
2020 정부혁신 박람회 누리집 첫화면
2020 정부혁신 박람회 누리집 첫화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문재인 정부 3년 반 동안 추진해온 정부혁신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를 24일부터 12월3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 플랫폼(www.innoexpo.kr)을 통해 개최한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어가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박람회로 한데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와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해, 24일 오전 10시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문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정부혁신의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민이고 지난 3년 반, 정부혁신의 중심에 국민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더 많은 국민이 정부혁신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람회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보여주는 박람회 개막을 선언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9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과제를 영상 등으로 구성한 전시관이다. 과제 성격에 따라 정부혁신의 방향인 △사회적 가치 △디지털 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으로 구분했다. 

지역혁신 전시관

또한, 그간의 정부혁신 성과,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올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종합한 ‘성과관’, 국민이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정책 발굴을 지원하는 ‘실패박람회관’ 등 특별관이 있다. 

부대행사는 박람회 누리집 내 ‘혁신TV’ 메뉴를 통해 일 1회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정부혁신1번가 채널에서도 동시 방송한다. 최근 발간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소개하는 ‘전지적 90년대생 시점’(11.26), 올해 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12.2)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과 전문가, 국민이 함께 나오는 ‘10일간의 정부혁신 이야기’(12.3)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은 전시관에 댓글을 달아 의견과 감상을 전달할 수 있고, ‘좋아요’(하트)를 눌러서 선호하는 전시관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또,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이벤트’에 참가해 마일리지를 쌓고, 마일리지를 활용해 박람회 관람객 명의로 기부에 동참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국민에게 정부혁신이 든든한 버팀목,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변화의 속도와 강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