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4~27일 인천 송도서 개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4~27일 인천 송도서 개최
  • 강수만
  • 승인 2020.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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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20개 업계와 30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화상 실시간 상담

[시정일보 강수만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0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 이하 KME 2020)’를 24일부터 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대표 마이스(MICE: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박람회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 개최권을 유치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되는 ‘KME 2020’은 마이스 비즈니스의 장이자 K-방역과 함께하는 K-마이스 및 첨단 회의기술을 실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인천시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마이스 행사형 ‘클린인천 출입인증’을 비롯한 안면인식 등록, 안내로봇 발열체크 등 비대면 방역관리시스템과 홀로그램 및 가상 플랫폼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 220개 마이스 업계와 30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화상으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이전 행사보다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며 코로나 이후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개막식과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스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전망 및 발전방안에 대해 국내외 정상급 연사들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카렌 춥카(Karen Chupka) CES(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부사장은 기조강연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져다 준 새로운 경험의 가치와 산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한 디지털 요소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 마이스 홍보관도 마련돼 있다. 가상 홍보관이지만 인천의 마이스 자원과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돼 있다. 또한 KME 플랫폼 메인화면에 인천의 상징과 명소들을 배치하여 개최도시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인천 마이스지원센터 역할 확대,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운영, 하이브리드 마이스 지원 등 코로나19로 타격 입은 마이스 업계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마이스 행사형 클린인천 출입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마이스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실천하고 있으니 언제든 안심하고 인천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