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안전을 위해 ‘구 주관 행사 방역 맞춤형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구는 한 주간의 확진자 발생자수와 지역사회 발생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4단계(A~D단계)로 행사 개최 기준을 마련했다.
행사 개최 단계는 매주 목요일에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결정한다. △A단계(1주간 발생자수 10명 이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정한 행사 기준을 따르고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B단계(11~25명)에서는 주민 참여형 행사를 자제한다.
△지역 사회 확산이 심화되는 C단계(26~40명)부터는 주민 참여형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며 △D단계(40명 이상)에서는 모든 행사와 회의는 개최가 불가하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행사 개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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