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27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 개회
양천구의회, 27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0.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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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김승원 부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김승원 부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25일 본회의장에서 김승원 부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12월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시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잘된 일은 격려해 주시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라며 2020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조례안 안건심사 및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김승원 부구청장의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양천구청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1년도 예산안은 총 7685억 원 규모이며, 12월 15일부터 예결위에서 심사하게 된다. 한편,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감사대상기관으로는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목3동, 신월5동, 신정7동), 시설관리공단, 양천문화재단, 복지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으며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정택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구의회 청사 환경정비의 공사 미비사항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앞서 의회부터 점검하고 시정한 후 행정사무감사에 참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진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양천구의회는 12월7일까지 12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결의하고 오는 12월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양천구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채 본회의장 밖에서 '말로만 협치말고 의원답게 소통하자', '독선과 오만의 극치 의회가 네꺼냐', '의장은 의회 정상화 의지가 있느냐'는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있다.

한편 이날 국민의 힘 소속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채 본회의장 밖에서 '말로만 협치말고 의원답게 소통하자', '독선과 오만의 극치 의회가 네꺼냐', '의장은 의회 정상화 의지가 있느냐'는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