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 “정례회 일정을 의회정상화 후에 진행하자” 제안
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 “정례회 일정을 의회정상화 후에 진행하자” 제안
  • 정칠석
  • 승인 2020.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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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국민의힘, 신월2동·신정4동)은 25일 제282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국민의힘, 신월2동·신정4동)은 25일 제282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 오진환 의원(국민의힘, 신월2동·신정4동)은 25일 제282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오진환 의원은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은 적극 협조하겠으며 만약 이러한 제안을 거부한다면 앞으로 일어날 구의회 파행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더불어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 의원은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이 등원하기 위해서는 의회 내부의 걸맞은 역할과 기능을 부여해 주어야 하는데,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숫자의 우의를 앞세워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을 거수기 취급하고 있다”며, “실제 원구성에 있어서도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 상임위원장3석, 심지어 결산검사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이미 독차지했거나 싹쓸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진환 의원은 “사정이 이러하니 양당 간에 협상이 될 수가 없고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이 등원할 틈과 명분이 없다.”고 말했으며, “지금이라도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국민의 힘 소속 구의원들에게 제1야당에 걸맞은 구의회 역할과 등원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