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술·담배 판매 금지 홍보 활동
중랑구, 술·담배 판매 금지 홍보 활동
  • 이윤수
  • 승인 2020.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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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음주·흡연 심각성 및 불법판매 관련 처벌 사항 안내, 리플렛 등 홍보 활동을 위한 제공되는 물품들
중랑구 음주·흡연 심각성 및 불법판매 관련 처벌 사항 안내, 리플렛 등 홍보 활동을 위한 제공되는 물품들

[시정일보] 중랑구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편의점 약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판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청소년들의 술, 담배 구입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에는 중랑구 민간 절주단체 '음주문화개선중랑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여, 거주지별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담당 편의점을 방문해 청소년 음주·흡연 심각성 및 불법판매 관련 처벌 사항을 안내하고 리플렛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휴게 음식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내 편의점 약 150여 개소에 대해서도 편의점프랜차이즈별 담당 관리자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청소년들의 술·담배 판매금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단체, 판매업소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해 청소년 불법판매 제로 중랑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