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
적십자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
  • 이윤수
  • 승인 2020.11.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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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기업 임직원, 직접 김장담그기 참여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김장김치 지원사업인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김장김치 지원사업인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김장김치 지원사업인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집집마다 온기 가득, 김치가 온다’라는 타이틀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각 세대마다 전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십자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은 참여하는 기업의 임직원이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업 임직원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적십자 봉사원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장김치를 제작하거나 김치 완제품을 구입해 각 세대에 전달한다.

기업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이 정성을 가득 담아 제작한 김장김치는 마음이 담긴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내 적십자 결연가구에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직접 전달된다.

지금까지 한국공항공사, 대원제약, 고려아연, 삼양 등 15개의 기업 및 단체가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삼정KPMG, 농협생명,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의 기업이 앞으로 계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병인 사회봉사팀장은 “주위에는 아직도 매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 이웃이 많습니다. 집집마다 김장김치와 온기를 전해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며, “5만원이면 한 가정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개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가온(家溫) 김장나눔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회봉사팀(02-2290-6751~2, 02-2290-6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