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 3년째 답보 ‘여의도 재건축’ 집행부 적극 노력 당부
영등포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 3년째 답보 ‘여의도 재건축’ 집행부 적극 노력 당부
  • 정칠석
  • 승인 2020.11.26 12:50
  • 댓글 0

영등포구의회 장순원 부의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영등포구의회 장순원 부의장이 지난 20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여의도가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장순원 부의장은 "현재 여의도 일대 아파트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주민들의 주거공간은 어느덧 50년을 넘어 안전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며 "주택 노후로 녹물이 일상화 되고 누수와 부식이 심각하며 주차공간이 부족햐 밤에는 소방도로 확보가 어려워 비상대책 조차 없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장 부의장은 "서울시는 여의도를 금융 중심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이고 여의도공원 활성화를 위한 용역도 발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장 부의장은 "여의도에서 표류중인 12여개가 넘는 재건축단지들은 각자 다른 사업 컨디션을 갖고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 모든 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계발을 한다는 것은너무 나도 이상적인 계획일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부의장은 "큰 틀의 개발 계획안을 하루빨리 확정짓고, 동시에 개별 아파트 단지들은 각 단지별로 일정에 맞춰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