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단란주점 등 위생업소 1만5670개소 긴급 야간점검
[시정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8일 0시부터 12월7일 24시까지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 방역강화 조치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위생업소 1만567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야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저녁부터 29일 저녁까지 3일간 고양시 식품안전과를 중심으로 26개 반 77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유흥·단란주점, 음식점 등 위생업소 1만5670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이번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 행정명령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수칙을 추가 적용하고 있다.
추가된 방역 수칙은 △식당·카페는 주문·대기 시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음식섭취 중 대화자제(권고) 및 안내문 부착 등 △목욕장업은 목욕탕 내 사우나·한증막 시설 운영금지, 공용물품 사용 공간 이용거리 1m 간격 유지 등 이다.
이에 고양시는 강화된 방역수칙에 대한 신속한 전파와 안내를 위해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비상 체계를 구성해 영업주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전송하는 한편, 이번 야간점검 시에는 강화된 방역수칙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안내도 병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능일, 송년모임 등이 이어지는 연말까지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금은 ‘잠깐의 멈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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