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2년 연속 선정
성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2년 연속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0.1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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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경영자금 문제 해결, 시장 확대 노력 성과 인정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유일 2년 연속 선정이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과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을 수행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이용률 등 5개 분야를 심사해, 총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사회적 금융기관과 연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운용 사업을 통해 금융권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경영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기업간 협업 제품·서비스를 개발, 시장 확대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사회적기업 26개, 예비사회적기업 53개를 발굴·육성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재정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 소셜벤처 엑스포, 공정무역 아카데미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회적기업 지원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수준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최고의 수단”임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