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국제교류연맹(공동회장 이광재·남경필)과 주최한 ‘IEF 2020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강남’ 국가대항전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e스포츠 대회다. 2005년 중국 북경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됐으며, 올해 16회를 맞았다.

각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택트로 진행됐다. 20개 참가국 선수단은 각각 현지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렀으며, 모든 경기는 강남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한국대표 선수단은 역삼동 소재 e스포츠 경기장 ‘VSG아레나’에서 타 국가대표 선수단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했다. 특히 29일 대표 선수단과 전·현직 프로게이머의 빅매치 이벤트가 이곳에서 진행된 가운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이날 오전 경기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수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