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AI 재난안전특교세 10억원 지원
전북에 AI 재난안전특교세 10억원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0.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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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운영, 소독활동 비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라북도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AI 방역대책비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전라북도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가축 사육 농가 등을 출입하는 차량과 관계자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의 운영 및 소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AI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자막방송을 송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는 농가와 협력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추가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