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만 의원, ‘은평구 빈집 활용방안’ 제시
기노만 의원, ‘은평구 빈집 활용방안’ 제시
  • 문명혜
  • 승인 2020.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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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철거 ‘주차공간’과 ‘휴식쉼터’ 활용방안 내놔
기노만 의원
기노만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원(더민주당, 구산동ㆍ대조동)이 은평구의 골칫거리로 떠오른 빈집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기노만 의원은 제279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빈집을 철거해 ‘주차공간’과 청소년이나 어르신의 ‘휴식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기노만 의원은 “은평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공가주택이 143채가 있다”면서 “그런데 이 공가주택이 사유재산이라 집주인이 처리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우리지역의 큰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러다 보니 빈집이 혐오스러움을 떠나 담장이나 지붕의 안전사고가 염려스럽고, 고양이와 쥐떼는 물론 그 주변엔 음식물쓰레기 집합장이 되기 일쑤라고 문제점을 지적해 나갔다.

기 의원은 해결책으로 빈집을 C급, D급으로 구분해 구청에서 건축과와 협의, 철거해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도에 들어있는 맹지는 청소년이나 어르신들의 휴식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기 의원은 이밖에도 “서울시와 협의해 SH공사에 빈집을 매입토록 해 공공임대주택이나 생활SOC사업을 공급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