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접수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접수
  • 정수희
  • 승인 2020.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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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 등
용산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안내
용산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안내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주민들이 낸 성금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돕는다.

접수기간은 내년 2월15일까지며, 창구는 구청 복지정책과, 16개 동 주민센터, 용산복지재단에 마련됐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 또는 단체(기업)는 성금품 기탁서를 작성, 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4 또는 015-176590-13-546)로 입금하면 된다. 전용 QR 코드로 비대면 입금도 가능하다.

쌀, 라면, 김치, 생필품 등 성품도 접수한다. 단 중고품과 여름의류, 식사나 이·미용 같은 무형의 서비스, 관람권, 기부 받은 물품, 학원 수강권, 귀금속, 사치품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올해 구 모금 목표액은 13억5200만원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목표를 상향하지 않고 지난해와 동결시켰다.

구는 지난해 모금액 14억2928만원(성금 10억8039만원, 성품 3억4889만원)을 활용, 올해 11월까지 9억7369만원을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사랑의 김장 나눔, 청소년 학원연계(호프업 드림업) 사업 등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