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우리동네 편의점 소월점 오픈
용산구, 우리동네 편의점 소월점 오픈
  • 정수희
  • 승인 2020.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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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자 6명 근무…일자리 지원
전자타운점, 효창점, 대흥점 이은 4호점
지난 1일 문을 연 용산구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소월점)에서 자활근로자가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용산구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소월점)에서 자활근로자가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1일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인 소월점을 개소했다.

신흥로20길 18(1층)에 위치한 편의점은 47.76㎡ 규모다. 구 지역자활센터 소속 근로자 6명이 8시간씩 3교대(2인1조)로 일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센터는 이번 소월점 개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장조사를 시행, 지난달 (주)GS리테일과 편의점 인수 계약을 맺었다.

GS리테일은 가게 보증금,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했으며,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상품판매, 구색, 재고관리, 발주 등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성공적인 가게운영을 위해 분기별 1회씩 직무·소양·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출 목표액은 월 450만원이다. 센터는 이 중 일부를 GS리테일에 보내고, 나머지는 중앙자산키움펀드 조성, 센터 활성화 지원금, 자활근로자 인건비(인센티브) 등으로 활용한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GS리테일과 우리동네 편의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1월 전자타운점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효창점, 올해 9월 대흥점을 오픈했다.

신민정 용산지역자활센터장은 “그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4호점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