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이 원 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민생현안 직결 예산부터 최대한 반영”
강동구의회 이 원 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민생현안 직결 예산부터 최대한 반영”
  • 이윤수
  • 승인 2020.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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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이 원 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동구의회 이 원 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정일보 이윤수 기자] 강동구의회 이원국 예결위원장은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을 졸업, 제8대 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268회 정례회 예결위 의원, 제272회 추경 예결위 의원을 거쳐 제273회 정례회 예결위 부위원장, 제260회 예결위 위원장 이후 다시 한번 2021년 강동구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일자리소상공인연구회를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강동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재난 재해에 대한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강동구 예산심사 책임을 진 예결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예산안 심사를 책임지고 총괄하는 예결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발로 직접 현장을 돌며 의정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구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있어 이점들에 대해 위원님들과 깊이 고민하고, 또한 집행부 공무원,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의견도 하나하나 소중히 여겨 구민의 피 같은 세금이 다시 구민들께 오롯이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

-심의하는 내년도 강동구 재정규모는.

“2021년도 총 예산 규모는 2020년 본예산 대비 786억5417만원 증가한 7883억 8169만원으로 증가율은 11.08%이다.

그 중 일반회계 7573억7938만원, 특별회계 310억231만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92%인 866억2974만원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490억원 증액된 국·시비 보조금,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재산세 198억원, 음식물센터 직영화에 따른 반입 수수료 112억원이 세입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산안을 총괄적으로 평가한다면.

“우선 연 초 부터 지속돼 오고 있는 코로나 19로 모든 상황이 많이 힘들고 어렵다.

따라서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구민들의 삶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힘쓰고, 그 안에서 강동의 희망찬 미래설계를 일관성 있게 펼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평가하고 싶다.

-심사에서의 중점사항과 예결위 운영방향은.

“업별로 불요불급한 사업에 과다하게 편성된 바는 없는지,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하고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며 소관 상임위의 심사내용과 연계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세심히 살펴볼 예정이다.

구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예산은 최대한 존중하는 한편, 전시성·낭비성 예산이 있다면 과감하게 삭감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데 예결위원님들과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예산안 심사를 함께 펼칠 동료의원들께는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이 짜여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의원님들의 꼼꼼한 손길을 거친 예산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구민여러분께는 우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믿고, 또 더 나아가 우리 강동구의회를 믿고 의원들의 활동을 언제나처럼 애정을 가지고 관심 속에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윤수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