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 치 효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일자리, 안전, 복지 주민 맞춤형 사업 중점
강북구의회 최 치 효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일자리, 안전, 복지 주민 맞춤형 사업 중점
  • 시정일보
  • 승인 2020.1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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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최 치 효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북구의회 최 치 효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결위 위원장으로 임하는 소감과 각오는.

“먼저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 강력한 태풍 등으로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예결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경륜과 능력을 갖추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예산결산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이 최대한 잘 반영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예비심사 결과에 중점을 두고 심의하도록 하도록 하겠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경제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위축된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국가 전체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또한 강북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겠다.”

- 내년 예산안의 간략한 설명과 예산안 심사방향과 중점을 둘 부분은.

“강북구의 2021년도 예산액 총 규모는 7379억3000만원으로 2020년도 6926억1000만원보다 453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47억9000만원으로 2020년도 6799억6000만원보다 448억3000만원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131억4000만원으로 2020년도 126억5000만원보다 4억9000만원이 증가했다.

강북구는 주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도 얼마든지 주민을 위한, 주민들께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주어진 예산으로도 지역의 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등에 대비한 주민 맞춤형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는 예산안 심의를 이어나가겠다.

또한 모든 사업이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일자리·안전·복지·교육·교통분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정 여건상 많은 제약이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업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으며, 일자리 창출사업,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범죄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한 CCTV설치사업, 노후하수관정비, 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도로확장 등 교통, 도로 관리를 위한 사업예산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심의하겠다.”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같은 회기에 이뤄지고 있어 동료의원님들의 노고가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힘드시더라도 구민의 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같이 노력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박겸수 구청장님과 집행부 여러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집행부 여러분께서 노력하신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예산안이 잘 심의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32만 강북구민 여러분의 노력에 강북구가 한 걸음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있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구민의 대표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안 심사를 하겠다고 말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