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마포구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정수희
  • 승인 2020.12.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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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지난 18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앞서 11월25일부터 24일간 진행한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의사일정도 모두 마쳤다.

이번 회기 중에는 집행부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11월25일 제1차 본회의 직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이민석 의원을, 부위원장에 장덕준 의원을 선임하고, 26일부터 12월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소관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심의와 소관 부서의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어 12월10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한 뒤, 12월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부의된 안건 중 ▲2021년도 마포구 예산안을 포함해 7건을 수정 가결하고, ▲2021년도 마포문화재단 출연 계획안을 비롯한 나머지 21건을 원안 가결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7.29% 증가한 7358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예산안 심사 결과 주요 변동사항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마포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체육관 운영지원 민간위탁금 등 총 34건 11억3164만1000원이 감액 조정되고, 경로당 안마의자 설치비,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물품 비용 등 총 26건 11억1956만1000원이 증액 조정돼, 최종 7356억원 규모로 수정됐다. 수정된 예산안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조영덕 의장은 2020년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며, “올 한 해는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생이 많았던 우환질고(憂患疾苦)의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