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세외수입 인센티브 종합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 세외수입 인센티브 종합평가서 ‘최우수구’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7.05.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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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징수실적 등 업무추진 전반 평가…인센티브 보조금 8천만원 받아
서울시 ‘세외수입 인센티브’ 종합평가에서 중랑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8000만원을 받는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그동안 세외수입 업무 민원불편 제로화를 핵심과제로 설정해 세외 수입 부과징수 표준매뉴얼을 발간했다. 또 부서별ㆍ개인별 업무평가제 실시와 직무발전연찬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으로 세외수입 담당자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240개 자치단체 세외수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공동주관한 전국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그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는 물론 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중랑구는 또 최근의 경제상황에 따라 그 집행률이 많이 떨어져 체납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과태료 체납금 정리를 위해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을 ‘세외수입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해 오류ㆍ누락 등 착오 부과자료를 정비하고 전화와 방문 독려, 상습ㆍ고액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시스템 구축, 압류재산의 공매처분, 체납자의 직장 급여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금을 점차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정하 세무1과장은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는 구정 발전에 도움을 주고 주민의 구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찾아내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업무추진개선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해 업무효과를 극대화하고 민원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외수입 인센티브 평가는 지자체 세입 살림살이의 한 축으로써 그 규모와 비중이 날로 증대되는 세외수입의 중요성을 감안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06년 1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의 징수실적 등 업무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현 연도 시세 외 수입 징수실적과 과년도 체납징수액, 체납자 주민등록번호 오류자료 정비실적, 결손처분 실적, 업무전문성 제고 및 개선 등 세외수입 전반에 관한 것 등이다.
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