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식 송파구의원 / 거여 공공용지 임대아파트 계획 철회 촉구
윤정식 송파구의원 / 거여 공공용지 임대아파트 계획 철회 촉구
  • 송이헌
  • 승인 2020.12.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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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 송파구의회 의원
윤정식 송파구의회 의원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의회 윤정식 의원은 지난 17일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거여2-1구역 교육·문화 복합센터 건립 추진 촉구”를 주장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정식 의원은 “거여2-1구역 공공용지는 현재 주택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거여2-1조합 소유로, 2021년 12월 아파트 재개발사업 준공 이후 송파구로 무상귀속이 예정돼 있는 부지이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8월 4일,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수도권에 신규부지 등을 발굴해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자리에 공공임대주택 200호, 20층 이상을 건립하겠다고 느닷없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해버렸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송파구청은 거여2-1구역 공공용지에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시, 불 보듯 뻔한 주민 반발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 주민정서에 반하는 8.4 부동산 대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정부와 서울시에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만일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현재 계획대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은 연대해 결사 저지할 것”임을 밝히며 “다시 한번 송파구청은 거여2-1구역 공공용지에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인 교육·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송이헌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