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준 노원구의원 / ‘지ㆍ옥ㆍ고’ 거주 주거취약계층 지원책 시급
주희준 노원구의원 / ‘지ㆍ옥ㆍ고’ 거주 주거취약계층 지원책 시급
  • 이윤수
  • 승인 2020.1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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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준 강동구의회 의원
주희준 강동구의회 의원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노원구 주희준 의원은 지난 21일 제26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정책을 준비하자’는 주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주희준 의원은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했으며, 역세권청년주택은 태릉입구역 근처 270세대를 포함해 노원구에서 총 2770세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자치구별 1개소씩 지역주거복지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주택이 80%가 넘는 노원구 공동주택지원과에서는 노후된 배관교체를 위해 지원을 신청한 아파트에 대해 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 35조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말하며 “지하실, 옥탑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서 거주 하는 분들에 대한 주거현실에 쾌적한 환경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야기했다.

주 의원은 “노원구는 이런 분들을 위한 주거정책으로 무엇을 추진”하고 있는지 물으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실시의 첫걸음으로 지옥고 주거실태파악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대한민국 106만 가구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생활환경에 있으며 노원구에는 몇가구가 있는지 모른다”면서 “지옥고라는 비인간적 환경에서 거주하는 가구가 단 한명도 없기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