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기업 이피코리아㈜, 복지사각지대 이웃 위해 1억원 기부
성동구 기업 이피코리아㈜, 복지사각지대 이웃 위해 1억원 기부
  • 이승열
  • 승인 2020.12.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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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노트북 지원 등 지속적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활동 앞장서
이피코리아(주)의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성화 기금’ 기부 행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배문찬 이피코리아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는 지역 내 기업인 이피코리아㈜(대표 배문찬)가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다. 

센터는 내년부터 이번 기금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을 돕고,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여러 지역사회 주체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문찬 이피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에 처해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봉사와 나눔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성동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피코리아㈜는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온라인 교육을 위해 노트북 100대를 기부하는 등, 물품과 현금 약 3억원 이상을 성동구에 전달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매번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돌보는 문화가 더욱 필요한 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구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