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제야의 종소리도 듣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걱정보다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서대문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목표로 2021년 구정을 이끌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살기 좋은 안심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코로나 감염에 치명적인 돌봄시설 방역 지원을 위한 코로나 Zero 안심 돌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언택트 시대에 대비하는 스마트한 디지털 선도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디지털튜터(Digital Tutor)와 스마트 칠판 등을 지원하고 서대문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구립도서관 시스템과 서대문 키드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그린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에너지효율 진단과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한 탄소 제로 청사 조성, 공공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마을버스 전기차 전환과 전기차 충전소 확충 및 관용차 수소차량 전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코로나19 위기극복! 고용안전 희망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 분들의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안, 그리고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