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양 호 중구청장 / 현장행정으로 ‘주민생활과 삶이 바뀌는’ 중구 건설
서 양 호 중구청장 / 현장행정으로 ‘주민생활과 삶이 바뀌는’ 중구 건설
  • 이승열
  • 승인 2021.01.01 17:15
  • 댓글 0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맞이한 올 한 해,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중구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며 구민 삶을 우선하는 생활구정으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매진했습니다.

민선7기 3년차에 접어드는 2021년에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주민의 생활과 삶이 바뀌는’ 중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선 학부모 만족도 99%의 중구형 돌봄교실을 학교 안 8곳, 학교 밖 7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사교육이 투입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을 위해 구청 직영 고품격 방과 후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더욱 힘겨웠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이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인쇄·봉제스마트앵커 등 도심산업 육성공간을 확보해 중구 대표산업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동(洞)정부’의 핵심은 구민 중심 행정입니다. 그 참된 의미를 실현할 ‘주민참여예산’을 78억원 규모로 편성해, 예산운용에 주민 목소리를 더욱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우선되어야 할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촘촘한 방역망을 세우는 한편, 디지털 행정역량 강화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살기 좋은 중구를 체감하도록, 매일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부지런히 달려나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