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일 신청 접수… 반려견 전문가 양성해 취·창업 지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21년 현장형 반려견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
펫시터, 도그워커 등 반려견 현장전문가를 양성해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도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착안해, 지난해 5월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인 ‘현장형 반려견 전문가 양성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지역 내 프리미엄 펫 복합케어센터 ‘바우라움’과 협력해, 반려견 트레이닝과 케어서비스, 마케팅 전략 등 총 14주간의 이론·실습과정을 마치고 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5명은 협동조합 테일즈프렌즈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인력도 관련 사업장으로 취업을 연계했다.
올해는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가의 지도 아래 기본 트레이닝부터 전문실습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112시간의 교육과정을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다. 수료 이후 관련 사업장 취업, 협동조합 참여 연계 등 반려견 돌봄전문가로서의 자립을 지원한다.
구는 4일부터 19일까지 만 19~39세의 청년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전자우편(bowraum@miraenedu.com)으로 하면 된다. 교육시간과 교육과정,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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