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겨울학기 SAM 멘토링 비대면 운영
관악구-서울대, 겨울학기 SAM 멘토링 비대면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1.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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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1년 겨울학기 SAM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SAM(SNU Active Mentoring) 멘토링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돼 학습 및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의 우수자원을 활용, 관내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진로·고민 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겨울학기 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학생 89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244명의 멘티를 평균 1:3으로 매칭했다.

지난해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2021년 겨울학기 멘토링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든 멘토링은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오는 2월19일까지 1회당 2시간씩 총 20회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2020년도 SAM 멘토링에는 초·중·고등학교 26개교와 지역아동센터 34곳의 총 883명이 참여,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발달,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멘토링이 코로나19로 가정에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과 서울대학교라는 인적자원의 적극 활용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