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사랑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먼저 2021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안전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 성취하는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2021년 새해에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새해 인사를 드리는 이 순간 역시 무거운 마음이 앞섭니다. 전염병의 맹공에 가족 친구들과 멀어지고, 일자리를 잃고, 생업을 접는 등 우리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미처 다 헤아릴 수 없어 더욱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걸어가고 있지만 힘든 고비마다 하나 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늘도 밤낮없이 방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과 관계 공무원, 의료진 여러분이 있기에 더욱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또한 나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 내밀어 주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어려운 시기일수록 손 잡고!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힘을 모으는 것만이 희망입니다.

서대문구의회 역시 2021년에는 더욱 합심하는 모습으로 이 어려운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철저한 방역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필수노동자 지원 등 세심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뛰겠습니다. 또한 언제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먼저 나서겠습니다.

2021년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하며, 우리 주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