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성동구, 소셜벤처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 이승열
  • 승인 2021.01.12 06:53
  • 댓글 0

22일까지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 참여 기업 10개 모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10개 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은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과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소셜벤처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에게는 소셜벤처 분야 현장업무 경험 기회와 성장단계별 역량강화교육을 제공해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난해도 이 사업으로 15개 소셜벤처 기업에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했다. 이 중 12개 기업에서 12명을 정규직으로 최종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근무 분야를 디지털·비대면 기술 관련 분야로 특화했다. 

공모 대상 기업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기업으로 비대면·디지털 기술 관련 직무에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청년 인건비의 90%(최대 180만원)를 10개월간 지원한다. 2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해 일자리를 연계하고, 청년들은 각 소셜벤처 기업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업무 경험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서,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