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방민수 운영위원장, 암사동 토끼굴 현장 방문
강동구의회 방민수 운영위원장, 암사동 토끼굴 현장 방문
  • 이윤수
  • 승인 2021.0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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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방민수 운영위원장은 지난 8일 암사동 토끼굴 현장점검을 나섰다.
강동구의회 방민수 운영위원장은 지난 8일 암사동 토끼굴 현장점검을 나섰다.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방민수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8일 암사동 토끼굴을 방문했다. 암사동 토끼굴은 올림픽도로 및 한강에서 고덕로로 이어지는 연결나들목으로, 단순한 통행로가 아니라 암사동 및 강동구의 주요 관문이며 강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암사동 선사문화유적지와 인접해있는 거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저분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과 어둡고 삭막한 보행환경으로 토끼굴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곳이다. 
 
방민수 위원장은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토끼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 문제점과 터널 내부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의 특화 브랜드인 빗살무늬 예술문화를 활용한 터널 내 환경개선 및 인도확장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해왔다. 토끼굴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관계자 현장 점검, 지역주민 수시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실제 정책진행과 예산수립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암사동 토끼굴은 페인트 도장, 인도확장 및 보행자 방호울타리 교체 등으로 깔끔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됐으며 입구 한쪽 벽면에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특화 브랜드인 빗살무늬토기 조형물 설치로 선사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있다. 방 위원장은 터널 내부의 환경을 선사문화 이미지로 조성하자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의견대로 조성된다면 서울 암사동 유적이 세계 속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누구보다 암사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지역위원장 진선미 국회의원, 이준형 서울시의원, 황주영 의장 및 방민수 위원장은 그동안 암사동 토끼굴 환경개선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왔는데, 이번 현장점검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실을 확인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점검을 마친 방민수 위원장은 “암사동 토끼굴이 지금처럼 단순한 도로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외부인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해본다”며 “앞으로 암사동 주민뿐만 아니라 강동구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