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 직원, 제설 '구슬땀'
동대문구 전 직원, 제설 '구슬땀'
  • 정수희
  • 승인 2021.01.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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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우측)이 직원들과 육교 위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우측)이 직원들과 육교 위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2일 민원 필수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제설작업을 벌였다.

구는 이날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퇴근길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하철역 및 간선도로 교차로 보도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제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취약지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특히 동대문구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 상향 예고를 하고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이어 오후 3시40분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퇴근길을 위해 퇴근시간 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다음날 출근시간 낙상사고 예방 및 원활한 통행을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잔설작업을 하며 제설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이은 폭설에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성들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