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년 연속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
강남구, 2년 연속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
  • 정수희
  • 승인 2021.0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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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어 2020년도 최우수…미세먼지 저감·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등 호평
강남구가 도시청결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노면청소차
강남구가 도시청결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노면청소차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6~1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아,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00명의 서울시민이 미스테리쇼퍼로 활동하는 ‘현장청결도’ △750명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시민만족도’ △청소차량 운행실적 △2020년 자치구별 특별추진사업 등 4가지 분야에서 두 차례 걸쳐 이뤄졌다.

특히 강남구는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구청장 역점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간선·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를 10대 추가했다.

또한 구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소형음식점 98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로 자치구별 특별추진사업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아울러 공원,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같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동시설 934개소에 방역 및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의 선제적인 조치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관 청소행정과장은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게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