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남성 이야기 #3 음경크기에 대한 남성의 오해
건강칼럼 / 남성 이야기 #3 음경크기에 대한 남성의 오해
  • 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 승인 2021.0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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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오늘날 인류 문화유산의 최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는 피라미드이다.

기원전 27세기경, 이집트 기자지역의 쿠푸 파라오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폭 233m, 높이 144m 그리고 201층의 거대한 바위벽돌을 쌓아 만든 최고의 건축물이다.

5세기경의 중국 집안에 위치한 장군총은 폭 32m, 높이 12.5m, 총 7층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형식의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이다.

6세기경의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피라미드는 한 면의 계단이 91개로 4면(4계절을 뜻함)을 합하면 364개로 정상부위에 있는 하나의 계단을 합해서 총 365개(1년은 365일)로 이루어진 정확한 수학과 높이 30m의 크기는 작지만 태양을 이용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을 북쪽 계단에 연출한 천문학적인 건축물이다.

20세기의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유리 피라미드(Glass pyramid)에 이르기까지 고대에서 현재까지 인류는 큰 것을 추구하고 만들려고 하는 노력은 지대했다.

이처럼 큰 것에 대한 욕망과 더불어 음경크기에 대한 관심은 시대의 변화에 관계없이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남자에게는 생명과 같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음경길이가 이완시 5cm, 발기시 7cm 이하인 음경왜소증으로 인해 남성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실제로 음경왜소증이 아닌 정상 크기를 갖고 있는 상당수의 남성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음경크기에 대한 남성들의 3가지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